“사람보다 댕냥이 먼저”…신약 상용화 순서 바꾼 제약업계
제약사들이 신약을 사람보다 반려동물용으로 먼저 내놓고 있다. 인체용 개발에 앞서 규제 문턱이 낮은 동물용 시장에서 선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수입 약이 장악해 온 시장의 국산화까지 노린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과 HK이노엔은 나란히 자체 개발한 야누스 키나제(JAK) 억제제 계열 반려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의 농림축산검역본부 품목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JAK 억제제 계열은 면역세포가 염증 신호를 주고받는 경로를 차단해 가려움을 가라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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