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만행 사건 50년 뒤... ‘리틀 보니파스’는 한국 아이들과 ‘까르르’ 뛰놀았다
광복절 연휴 둘째날인 16일 서울 경복궁 수문장교대식. 세살배기 백인 꼬마가 처음 만난 또래 한국 아이들과 까르르 웃으며 뛰놀았다. 꼬마의 이름은 에버렛 보니파스.
1976년 발생한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희생자 아서 보니파스(1943~1976) 미 육군 소령의 딸 베스(58)의 손자다. 귀국을 일주일 앞두고 북한군 난동에 목숨을 잃은 보니파스가 성조기로 덮인 관에 실려 한국 땅을 떠난 지 50년. 그의 성(姓)을 물려받은 증손이 한국을 찾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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