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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시런, 제니도 보이콧···문화·패션계까지 전방위 확산하는 ‘BDS’ 무엇?

Kyunghyang Shinmun ·
에드 시런, 제니도 보이콧···문화·패션계까지 전방위 확산하는 ‘BDS’ 무엇?

영국 유명 팝스타 에드 시런의 미국 투어 공연에서 가자지구 전쟁을 비판하다 퇴출당한 래퍼 맥클모어가 출연료로 받았던 100만달러(약 13억8130만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으로 시런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에 항의해 불매(Boycott), 투자철회(Divestment), 제재(Sanction)를 가하는 ‘ BDS 운동 ’이 문화계에서도 전방위적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맥클모어는 1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출연료 전액인 100만달러(약 13억880만원)를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원하는 6개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8시간 동안 일어난 모든 일을 고려할 때, 여전히 군사 점령하에 살고 있으며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이 대화를 돌리고 싶다”며 “우리가 어떤 점에 대해 의견이 다르더라도, 이것만큼은 동의할 것이다. 팔레스타인인들의 생명은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썼다. 또한 맥클모어는 자신을 하차시킨 공연장 소유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에게 자신의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기부할 것을 촉구했다.

맥클모어는 지난 4일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런의 미국 투어 공연에 참여해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고 외친 후 공연에서 퇴출당했다. 그의 퇴출 이후 개막 무대를 맡을 예정이었던 4개 팀 아티스트 전원이 투어에서 하차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민주·뉴욕) 하원의원도 시런의 음악을 보이콧하겠다며 “이는 특권층 소수가 경제력을 이용해 논쟁의 반대편 목소리를 억누를 수 있는 시스템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다. 논란 이후 엑스에서도 사용자들이 “에드 시런을 보이콧하겠다”는 게시글을 쏟아내고 있다.

이 같은 맥클모어의 행보는 ‘BDS 운동’의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시작된 BDS 운동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 종식과 국제법 준수를 촉구하며 시작됐다. 이스라엘 관련 기업들에 관해 불매·투자철회·제재를 가하는 BDS 운동은 문화 공연뿐만 아니라 식품, 패션 브랜드 등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널드와 버거킹이 자국군의 이스라엘 지부에 무료 음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가 불매 운동이 번지기도 했다.

최근 글로벌 스포츠의류 브랜드 아디다스가 절단 장애인인 이스라엘군을 모델로 내세워 대대적인 보이콧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디다스가 한쪽 신발만 필요한 절단 장애인 고객에게 필요한 신발 한쪽만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싱글 슈’ 서비스를 광고하기 위해 전 이스라엘군 군인인 살레브 비톤을 기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아디다스와 첫 공동 디자인 컬렉션을 선보인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에게도 비판이 쏟아졌다.

영국의 유명 팝스타 에드 시런이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는 발언으로 자신의 미국 투어 공연에서 퇴출당한 미국 래퍼 맥클모어와 이어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맥클모어 하차 후 이에 반발하는 아티스트들이 시런의 미국 투어 오프닝 공연에서 전원 하차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시런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자신은 맥클모어가...

글로벌 스포츠의류 브랜드 아디다스가 절단 장애인인 이스라엘군을 모델로 내세운 광고 캠페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6일(현지시간) 아디다스가 ‘싱글 슈’ 서비스를 광고하기 위해 전 이스라엘군 군인인 살레브 비톤을 기용한 것을 두고 인권단체들에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디다스의 해당 서비스는 절단 장애인 고객에게 필요한 신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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