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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아이폰18 한국 출시, 199만원에도 오픈런···버건디색 주목

Kyunghyang Shinmun ·
[가보니]아이폰18 한국 출시, 199만원에도 오픈런···버건디색 주목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8 프로·프로맥스가 국내에 공식 출시된 18일 서울 중구 애플 명동점 앞에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가 18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한국은 미국·일본·중국·영국·프랑스 등 65개국 이상과 함께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의 애플스토어 앞은 신제품을 사거나 구경하러 온 150여명이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며 대기했다. 이들은 오전 8시 정각에 카운트다운과 함께 매장 문이 열리자 직원들의 환호를 받으며 들어가 너도나도 신제품을 살펴봤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전작의 기본적인 외형을 유지하면서 카메라와 인공지능(AI) 성능 등을 개선했다. 4800만 화소 메인카메라에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가변 조리개가 새로 적용됐다. 어두운 곳에서는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고, 밝은 곳에서는 빛을 줄여 촬영 품질을 높이는 방식이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18 시리즈엔 차세대 2나노미터(nm) 공정 기반의 A20 프로 칩이 탑재됐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이전보다 40% 향상됐다.

색상은 블랙·실버·글레이셔·버건디 4종이다. 국내 가격은 아이폰18 프로가 256GB 기준 199만원부터, 프로맥스가 219만원부터다. 2TB는 379만원·399만원이다.

전날 오후 7시부터 매장 앞에서 줄을 서 이날 ‘1호 고객’으로 아이폰18 프로를 구매한 이영주씨(32)는 “3년째 1호 고객에 도전했는데 성공해서 설렌다”며 “아이폰이 예뻐서 애정이 있다. 카메라가 바뀌었다고 하는데 기대된다”고 했다.

아이폰17은 코스믹 오렌지 색상이 인기를 끌었고 이번엔 버건디 색상이 주목을 받는다. 버건디 색상 제품을 살펴보던 한 외국인 여성(29)은 “버건디가 지금 보기엔 예쁘고 핫한데 (계속 보다보면) 지루할까봐 은색으로 할지 고민된다”며 “버건디도 오렌지 만큼 인기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아이폰18에 대한 시장 반응이 다소 차분하다는 분석도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사전예약 결과 아이폰18 시리즈는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약이 이뤄졌다. KT에 따르면 이번 사전예약 건수가 전작보다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아이폰18 프로가 전체 예약의 70~80%를 차지했다.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는 이번 출시에서는 제외됐다. 아이폰 듀오는 다음달 23일 국내 출시가 329만원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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