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서술·논술형 52%가 “도입 찬성”
국가교육위원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서술형·논술형 평가 도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유권자 과반이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5차 유권자 패널조사 결과를 보면 수능 서술형·논술형 평가 도입에 찬성하는 비율은 51.7%로 집계됐다. 반대는 33.9%, ‘잘 모름’은 14.4%였다. 연령별 의견은 차이를 보였다. 18~29살과 30대에서 반대가 각각 52.1%, 45.6%로, 찬성(28.3%, 43.5%)을 앞섰고,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찬성 비율이 늘었다.
정부가 서남권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메가특구특별법에 연구개발(R&D) 인력의 주 52시간 노동 상한제 적용을 제외하는 방안을 포함하려 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이 55.9%, 반대가 29.7%였다. 특히 프로젝트 시행 지역인 전남광주·전북 지역에선 찬성(66.1%)이 반대(20.7%)의 세배가량 높았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기존 관념과 거리가 있는 결과가 나왔다. 진보층에서 찬성 64.0%, 반대 22.7%로 찬성이 압도적이었던 반면, 보수층에서 찬성 44.2%, 반대 45.1%로 의견이 맞섰다. 이는 노동권에 대한 시각보다는 정부 정책에 대한 지지 여부에 따라 의견이 갈린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정부가 내년부터 소득 하위 30% 노인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기존 월 35만원에서 38만원으로 인상하는 데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65.3%)이 반대(26.7%)의 두배에 달했다. 전 연령대에서 찬성이 앞섰으나, 18~29살에서는 찬성이 38.2%, 반대가 37.5%로 팽팽했다.
피조사자 선정방법: 조사기관 구축 패널(유무선 RDD 및 통신사 가입자 패널 활용 모집 4864명 중 4차조사 참여 패널 170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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