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유병훈 감독, K리그 100번째 경기 무승부 후 기자회견 불참
(부천=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유병훈 감독이 자신의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그러나 안양 구단 관계자는 경기 종료 후 "유 감독이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이유로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프로연맹 규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하거나 인터뷰를 거부할 경우 해당 감독과 구단에 50만 원 이상의 제재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후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일톤이 찬 슈팅을 부천 골키퍼 김현엽이 뒤로 빠뜨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선수 시절 안양에서 뛴 유 감독은 코치를 거쳐 2024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부임 첫해 K리그2 우승과 함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유 감독은 이날 사전 기자회견에서 100경기를 맞는 소감에 대해 "감개무량하다"면서도 "기록에 의미를 두기보다 팀이 온 힘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경기 결과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9 22:00 송고 2026년08월29일 22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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