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AI CCTV 고속검색 시스템으로 실종자 더 빨리 찾는다[서울25]
서울 강북구는 실종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AI CC(폐쇄회로)TV 고속검색 시스템은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CCTV 영상을 빠르게 분석하고 대상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시스템이다. 대상자의 얼굴과 전신 사진, 인상착의 등 정보를 토대로 CCTV 영상을 자동 분석하고, 여러 대의 CCTV를 연속 검색해 대상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강북구는 고속검색 시스템을 활용하면 100시간 분량의 CCTV 영상을 7~25분 만에 분석할 수 있어 영상 분석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북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치매환자와 아동,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실종사고와 각종 사건·사고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북구는 서울시 예산 약 2억원을 확보해 고속검색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AI CCTV 고속검색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올해 말까지 서울시내 전 자치구에 고속검색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실종사고는 초기 대응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CCTV 고속검색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실종자 수색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강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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