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예산] 햇빛소득마을 2천200곳으로 3배↑…히트펌프도 5배 확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정부가 태양광발전으로 만든 이익을 주민에게 배분하는 '햇빛소득마을'을 세 배 규모로 늘린다.
태양광 발전을 2.1GW(기가와트), 풍력 발전을 1.2GW(기가와트) 늘리는 데 투입되는 예산은 9천억원에서 1조8천억원으로 두 배 늘렸다.
구체적으로 보면 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예산은 6천480억원에서 1조5천108억원으로 133.1%, 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예산은 2천143억원에서 2천967억원으로 38.5% 증가했다.
햇빛소득마을을 700곳에서 2천200곳으로 늘리기 위한 이차보전 예산이 285억원 신규 편성됐으며, 해상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 보증에 사용하는 예산을 500억원에서 949억원으로 확대했다. 이 중 249억원은 햇빛소득마을 협동조합을 위한 보증에 지출된다.
상수원관리지역에 햇빛소득마을을 만들기 위한 예산으로는 4대강 수계기금 3천971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2030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내년에만 햇빛소득마을 93곳을 새로 만드는 데 781억원이 지출된다.
무공해차 보급사업 예산을 2조2천845억원에서 3조90억원으로 늘려 전기차 보조금 지원 물량을 30만대에서 43만대로 확대한다.
또 단독주택과 복지시설에 히트펌프 보급을 5배 확대하고, 공동주택과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대규모 히트펌프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데 919억원을 쓴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이나 환경 기술 사업화 등에 기여하는 녹색기업을 위한 녹색 금융투자 예산이 5천962억원에서 7천447억원으로 24.9% 증가했다.
소방로봇 49대, 산림 헬기 2대, 해안순찰 드론 22대, 구조동력 보드 33대 등 첨단장비를 도입하는 데는 1천54억원이 투입된다.
터널·대형창고·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사고 현장에서 발화 지점 찾아내고 화재를 진압하는 무인 로봇은 9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을 탐색하고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탐지하는 사족보행 로봇은 40대 도입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낙동강, 도암호, 소양호 등에 빈발하는 녹조를 제거하기 위한 수질개선 사업에 쓰이는 예산이 272억원에서 2천30억원으로 646.3% 증가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01 11:47 송고 2026년09월01일 11시4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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