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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부담금 최대 84%↓…태안군, 거동 불편 어르신·장애인 ‘집에서 받는 돌봄’ 강화

Kyunghyang Shinmun ·
본인부담금 최대 84%↓…태안군, 거동 불편 어르신·장애인 ‘집에서 받는 돌봄’ 강화

충남 태안군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의료·요양 통합돌봄을 강화한다.

태안군은 올해 통합돌봄 특화사업으로 한의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추가 지원과 ‘통합돌봄 안심생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퇴원환자 연계와 가사·영양·이동·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의 방문진료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다. 지역 6개 한의원의 의료진과 태안군 통합돌봄센터 간호사·사회복지사가 팀을 구성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에 따라 의료급여·차상위 계층의 본인부담금은 기존 6495원에서 1000원으로, 건강보험 가입자 중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3만8973원에서 6000원으로 각각 줄어든다.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해 복지용구 지원을 받기 어렵거나 배변·배뇨 문제로 위생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통합돌봄 대상자 50여명이 대상이다.

군은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동변기·성인용 보행기 등 복지용구 15종을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한다. 성인용 기저귀와 방수패드 등 위생용품은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며 심부름 서비스와 연계해 물품 배달도 돕는다.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퇴원환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재입원·재입소를 예방하고 신체 수발과 가사 활동을 돕는 가사지원과 밑반찬 등을 제공하는 영양지원 서비스도 운영한다.

거동이 어렵거나 보호자가 없는 대상자를 위한 병원 동행 등 이동지원과 전등 교체·간단한 수리·물품 구매 등을 돕는 심부름 지원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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