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경기 5분 전 햄버거 먹는 강심장…금메달 비결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허리디스크 수술까지 미루고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후배들을 이끌며 금메달 2관왕에 오른 뒷이야기를 공개했다.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20회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를 목에 걸고 돌아온 오상욱의 훈련 현장이 그려졌다.오상욱은 금메달을 케이스도 없이 가져올 만큼 무던한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국가대표 코치 원우영은 “경기를 치르는 순간을 제외하고 모든 것에 무덤덤하다”고 밝혔다.실제로 오상욱은 경기 5분 전에도 햄버거를 먹고, 김밥을 씹으며 펜싱 마스크를 착용할 정도로 특별한 징크스가 없었다. 그는 “먹고 이기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오히려 징크스를 없애려 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무덤덤한 모습 뒤에는 남다른 책임감이 있었다. 허리디스크 수술을 미루고 대회에 출전한 그는 개인전 도중 발목까지 다쳤다. 그럼에도 팀의 맏형으로서 긴장한 후배들을 다독였다.단체전에서 상대에게 한 점만 더 내주면 패배하는 상황이 찾아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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