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회장 선거 12월18일로 준비중…선거인단 2만 명
대한축구협회가 새 회장 선거를 12월18일로 준비하고 있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잠정적으로 12월18일로 선거일을 잡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4연임에 성공했던 정몽규 전 회장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지난 7월 물러나면서 현재 공석이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 제21조 '회장의 직무대행'에 회장 선출 기한을 현행 60일에서 60일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는 신설 조항에 따라 최대 6개월 선출 기한을 연장할 수 있게 됐고, 협회는 연내 새 회장 선출을 목표로 선거인단 구성 및 선거 절차를 정비해왔다. 차기 선거에서는 선거인단을 2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인단은 200명 수준이었다. 밀실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 이유다. 이용수 직무대행은 "K-축구 혁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 협의해 선거인단을 2만 명 정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만 대한체육회 및 문체부와 정관 개정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축구연맹(AFC) 정관도 연계가 필요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현재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문제에 대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좋은 분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쇄신과 혁신을 새롭게 이끌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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