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톡톡] “통신사 파트너서 경쟁자로”… 스페이스X, 美 주파수 확보에도 韓 영향 제한적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통신사의 협력자에서 경쟁자로 변신을 선언했습니다. 스타링크는 그동안 기지국 신호가 닿지 않는 산간·오지에서 T모바일 가입자들이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위성을 빌려주던 조력자였습니다. 통신사의 빈틈을 메워주던 스타링크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내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가 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 전역 휴대전화 주파수를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미국 내 주요 통신 3사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500억달러(약 67조3800억원) 이상 증발했고, 여파는 국내 통신주로도 번졌습니다. 하지만 한국 통신 시장은 스타링크가 공략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과 달리 주파수를 사고팔 수 없는 구조가 일종의 ‘방파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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