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보다 수능 성적 하락 60%…N수생은 69%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지난해 9월 모의평가(모평)를 치른 수험생 10명 중 6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N수생의 경우 하락 폭이 재학생의 약 2배에 달해, 9월 모평 성적만을 토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3일 진학사가 2026학년도 9월 모평과 수능 성적을 공개한 수험생 2만4천731명을 분석한 결과, 60.2%(1만4천880명)가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가 9월 모평보다 떨어졌다.
평균 백분위가 상승한 수험생은 34.9%(8천634명)였고, 0.5점 이내의 차이로 성적이 거의 유지된 수험생은 4.9%(1천217명)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9월 모평 성적이 실제 수능까지 그대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는 만큼, 수시 원서 6장을 모두 높은 수능 최저 성적을 요구하는 데 쓰거나, 반대로 수능 최저 성적이 없는 대학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9월 모평뿐 아니라 6월 모평 등 그동안의 성적 흐름을 함께 살펴 안정 지원과 상향 지원을 적절히 배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03 11:07 송고 2026년09월03일 11시0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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