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폴리마켓’ 베팅한 18명 첫 檢송치, 도박 혐의 적용… 1명이 57억 걸기도
미국의 사설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을 이용한 한국인 18명이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폴리마켓을 이용한 국내 이용자에게 도박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폴리마켓은 정치, 사회, 스포츠 등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가상자산(코인)을 걸어 특정 사건의 발생 여부를 예측해 결과에 따라 수익을 가져가는 해외 사이트다. 사행성 논란으로 지난달 국내 접속이 차단됐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폴리마켓 이용자에 대해 올해 3월 16일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고, 5월부터 최근까지 총 26명을 입건해 18명을 차례대로 불구속 송치했다. 입건된 피의자들의 누적 베팅액은 176억 원으로, 그중 1명은 총 57억 원을 베팅했다. 경찰은 폴리마켓의 거래 구조가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산을 걸고 △확실히 예견하거나 자유롭게 지배할 수 없는 결과에 따라 △재산상 득실을 다룬다는 점에서 형법 246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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