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팔다가 화장품 1조6000억원 파는 스타트업... 김성운 창업자의 ‘반도체와 화장품의 공통점’
스타트업을 좋아하는 1인 성호철입니다. 실리콘투라는 회사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안다’고 하면, K뷰티 비즈니스를 좀 아는 겁니다. 이번주 쫌아는기자들의 실리콘투 김성운 창업자 인터뷰는 ‘물건 팔 때’ 겉멋보다 실질(또는 본질)을 아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 그 날것 스토리입니다. 실리콘투는 한국 화장품을 사입해 해외 바이어에게 파는 유통 회사입니다. 간단하죠? 하지만 이 회사의 숫자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올해 예상 매출은 약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약 2900억원입니다. 시가총액은 2조8000억원 안팎입니다. 작년 매출은 1조1163억원입니다. 작년 한국 화장품 수출은 17조원입니다. 예컨대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과 같은 화장품 대기업을 빼고, 중소 화장품 회사의 수출만 놓고 보면 열 개 중 두 개를 실리콘투가 대신 팔아줬다는 계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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