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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근로자, 月 943만원 벌었다… 성과급에 월급도 초격차

Donga Ilbo ·
‘반도체’ 근로자, 月 943만원 벌었다… 성과급에 월급도 초격차

반도체 초호황이 개별 기업 실적을 넘어 국내 직장인들의 ‘월급 통계’를 바꿔놓고 있다. 올 상반기(1∼6월) 반도체 제조업이 포함된 전자·통신업의 월평균 임금은 1년 전보다 20% 넘게 뛰었다. 성과급 등 특별급여가 급증한 영향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대규모 성과급이 내년 초에 지급되면 업종 간 임금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반도체 성과급이 이끈 임금 인상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431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증가했다. 임금총액은 기본급과 통상수당 등이 포함된 정액급여와 성과급 등이 포함된 특별급여를 합친 금액이다. 정액급여 상승률은 2.2%로 둔화된 반면에 특별급여 상승률이 9.3%로 높아졌다. 월평균 특별급여는 60만1000원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1년 이후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였다. 특별급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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