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늘어난 영국, 내년엔 스미스 아닌 칸이 최다 성씨
영국을 대표하는 성(姓)인 ‘스미스(Smith)’가 내년이면 신생아 성씨 1위 자리를 파키스탄·인도계 주민들 사이에 흔한 ‘칸(Khan)’에 내줄 것으로 보인다. 이민자 유입과 출산율 차이 등으로 영국의 인구 구성이 달라지면서 생겨난 변화다.
14일 일간 텔레그래프가 영국 통계청(ON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성씨 가운데 스미스는 4102명, 칸은 3772명으로 집계됐다.
1996년 5464명에 달했던 두 성씨 간 격차가 330명으로 좁혀진 것이다. 스미스는 최근 연평균 4%씩 감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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