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1’에서 천만 배우로…류승룡을 일으킨 한 마디 “더 파보자”
배우 류승룡이 연극 무대에서 영화로 옮겨 처음 맡은 역할은 ‘아는 여자’(2004)의 ‘강도1’이었다. 짙은 눈썹과 묵직한 저음, 다소 험상궂은 인상 탓에 들어오는 배역은 제한적이었다. 소모되는 배우로 남을까 불안했던 그때, 이준익 감독의 한마디가 그를 일으켜 세웠다.
“승룡아, 땅을 파면 손가락이 아파. 피가 나. 그런데 조금만 더 깊이 파면 아주 맑은 물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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