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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사망자 1066명 달해···실종자 수 약 5000명으로 늘어

Kyunghyang Shinmun ·
네팔 대홍수 사망자 1066명 달해···실종자 수 약 5000명으로 늘어

1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네팔 경찰 관계자들이 대홍수 피해자들의 시신을 합동 매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와 중국 시짱(티베트) 자치구 일대의 대규모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066명에 달했다. 39개 국가 출신의 외국인을 포함해 약 5000명이 실종된 상태다.

네팔 재난당국은 1일(현지시간) 저녁까지 대홍수로 인한 네팔의 사망자 수가 1050명에 달했고 39개국 출신의 외국인 약 600명을 포함해 최소 4400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고 UPI통신은 전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시짱(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 16명이 사망하고 546명이 실종 상태라고 집계해, 이날 양국의 사망자는 1066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약 4946명에 달한다.

네팔에서는 현재까지 약 1만1993명이 구조됐다. 현재 네팔 당국은 군과 경찰 등 2만여 명을 구조 현장에 투입했고 인도와 중국, 한국 등 국제 구조팀도 수색과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이날 카트만두포스트에 “이번 재해는 토네이도와 같은 속도를 가진 재난으로, ‘히말라야 쓰나미’라고 부르는 것이 맞겠다”며 네팔의 살아있는 기억 속에 없는 규모의 재난”이라고 말했다. 네팔 정부는 최근 홍수로 인한 피해액이 약 50억 달러(약 6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는 네팔 연간 총생산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재해로 인해 약 160만 명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일대를 대규모 홍수가 덮친 지 일주일째인 1일(현지시간)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네팔 재난 당국은 지난 26일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시작돼 하류를 휩쓴 대홍수로 최소 987명이 숨지고 391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중국 시짱(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의 사망자 16명과 실종자 546명을 더하면 전체 사망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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