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천하람, 제주 현장 방문…"당 문제는 내주 최고위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28일 제주 '실종신고 허위종결 사건'과 관련된 현장을 찾아 경찰의 사건 처리 시스템 허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강조했다.
천 의원은 이날 실종자가 숨진 채로 발견된 현장을 방문하고 제주경찰청장과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을 보면 허위가 다층적으로 있었다"며 "실종 신고의 허위 처리 암장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고, 상관이 제대로 결재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가야 하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청장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 스스로 내부 통제를 강화하는 노력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지만, 애초에 권력은 내부 통제라는 게 안되는 것"이라며 "외부 통제라고 할 만한 전건 송치나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남겨져 있어야 한다는 게 개혁신당 입장이고, 앞으로 법 개정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 의원은 최근 이준석 대표의 당 대표직 사퇴로 혼란스러운 당 상황과 관련해선 "당 안팎의 사정으로 여러 가지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져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리고 있다"면서 "당을 어떻게 추스르고 이 난관을 헤쳐 나갈지에 대해선 다음 주 월요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차분하고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천 의원은 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다만 이날 현장 방문은 의원 개인 자격으로 이뤄졌다고 천 의원 측은 설명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8 12:04 송고 2026년08월28일 12시0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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