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부’ 벤지오 “핵무기 통제 수준의 AI 안전장치 필요”
‘인공지능(AI) 3대 대부’ 중 한 명으로 꼽히며 딥러닝 부문의 권위자로 통하는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62)가 16일(현지 시간) “인류가 기술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핵무기 규제에 준하는 강력한 국제적 AI 안전장치 마련을 촉구했다.벤지오 교수는 이날 공개된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AI 속도조절론’에 대해 “오래전부터 예견해온 상황으로, 그간 AI 안보 논의가 충분히 견고하게 이뤄지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2018년 컴퓨터 과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을 수상한 벤지오 교수는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얀 르쿤 뉴욕대 교수와 함께 AI 연구 선구자로 꼽힌다. 그는 지난해엔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AI 개발을 목표로 비영리 단체 ‘로제로(LawZero)’를 설립하고 AI의 위험성을 경고해왔다.벤지오 교수는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판단, 행동하는 프로그램인 ‘AI 에이전트’의 출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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