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도심 출몰 나일왕도마뱀 수색 11일 만에 뜰채로 포획(종합)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권준우 기자 =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산책로 일대에 출몰해 주민들을 불안하게 했던 70㎝ 길이의 나일왕도마뱀이 수색 11일 만에 마침내 포획됐다.
2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와 소방 당국 등은 이날 오전 11시 37분께 광교 웰빙타운 홍재도서관 인근 하천변에서 도마뱀을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 5명가량이 뜰채를 들고 주변에서 대기하다가 수풀을 건드려 도마뱀을 밖으로 유인해 낸 뒤 안전하게 포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일왕도마뱀은 주로 낮에 활동하며 미약한 독성을 가진 생물로, 국제멸종위기종(CITES) 2급으로 등재돼 있어 입양 시 관할 지방환경청에 양도 및 양수 신고를 해야 한다.
경찰은 실물 개체가 확보된 만큼 정확한 소유관계를 규명하고 위법 사항 여부를 확인해 정식 입건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2 12:32 송고 2026년08월22일 12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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