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작년 재외국민 2346명 실종 신고…中서 278건 접수 ‘최다’
최근 제주에서 실종 신고를 받고도 무더기로 허위 종결해 일부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된 ‘부 경장 사건’으로 경찰의 실종신고 ‘암장’ 사례가 논란이 된 가운데, 해외에서도 우리 국민의 실종 신고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야권에선 해외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에 대해서도 암장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 않은지 철저히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자를 포함한 재외국민 2346명에 대한 실종 신고(연락두절 및 실종의심)가 각 재외공관으로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714명, 2024년 1372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연간 증가율이 92%, 71%꼴로 급격히 상승하는 추세다. 올해도 상반기(1~6월)에만 1002명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우리 국민 실종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나라는 중국이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재외국민 실종신고의 12%에 해당하는 278건이 중국에서 발생한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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