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선 28만원, 日선 13만원…비만치료제 불법반입 급증
“일본 후쿠오카에서 마운자로 2.5mg 4주분을 1만5000엔(약 13만 원)에 샀어요.”최근 마운자로 이용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현지 병원에서 마운자로를 처방받은 뒤 “직접 들고 왔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국내에서 같은 용량의 4주분이 28만 원이 넘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값이다.올해 들어 마운자로와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값싼 해외에서 반입하려는 시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오남용과 안전성 문제를 이유로 비만치료제의 국내 반입을 막고 있지만, 국내외 가격 차이를 줄여 소비자 부담을 줄이려는 근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비만치료제 불법 반입 올해 4155건 적발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마운자로와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국내로 불법 반입하려다 적발된 건수는 415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적발 건수(1189건)의 3.5배다.
2024년 4건에 불과했던 적발 건수는 지난해 1000건을 넘어선 데 이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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