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똑같은 일을 겪어도 누구는 훌훌 털고, 누구는 무너질까?
의과대학을 다니던 시절 때 기억이다. 학부생 전체가 교수님께 호되게 혼이 난 날이 있었다.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고 다음 수업이 시작되었을 때, 강의실 안 친구들의 표정은 그야말로 제각각이었다. 누군가는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생글거리며 수다를 떨고 있었고, 누군가는 세상을 잃은 표정으로 교과서만 뚫어져라 노려보고 있었다. 또 어떤 친구는 겉으로는 웃고 있으면서도 불안한 눈빛으로 계속 출입문 쪽을 서성였다. 한 공간에서 똑같은 날카로운 말을 들었는데도, 그 말을 받아들인 아이들의 마음 깊이는 완전히 달랐던 셈이다.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chosun.com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Chosun Ilbo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