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삿포로 러닝 투어… 심박수가 말해준 기분 좋은 서늘함
휴가를 맞아 일본 삿포로에 다녀왔습니다. 겨울 여행지로 유명한 이곳의 여름을 좋아합니다.
10여년 전 처음 왔을 때 한여름 한국의 찌는 더위보다 한결 쾌적한 날씨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삿포로도 기후 변화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해서 여름철엔 기온 30도를 넘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지요. 실제로 머무는 동안 낮 최고기온이 30~31도 정도였습니다. 햇빛이 매우 강하지만 습도가 낮아서 그늘만 잘 찾으면 한낮에도 다닐 만했습니다. 눈이 많이 오는 겨울은 조금 다른 이야기겠지만 여름만 놓고 보면 달리기 하기엔 최적의 날씨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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