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때려도 내미는 암표… 28일부터 ‘암표 3법’ 시행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11월 ‘암표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마련한 이른바 ‘암표 3법(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체육시설설치법 개정안)’이 28일 시행에 들어간다. 암표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를 과징금으로 물리는 게 핵심이다. 이미 프로 스포츠와 공연 분야는 관련 법에 따라 암표를 팔다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20일 국내 최대 티켓 양도 사이트 ‘티켓베이’에는 정가 2만원 안팎인 프로야구 경기 티켓이 10만원, 20만원 정도인 콘서트 티켓은 100만원에 올라와 있었다. 당정이 암표 근절에 팔을 걷어붙였는데도 암표 거래가 판을 치는 까닭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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