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1’로 쪼개진 세계 경제… 美 G20 공동성명, 中 반대로 무산
주요 20개국(G20)이 지난달 31일부터 1일(현지시각) 이틀에 걸쳐 미국 주도로 재무장관 회의를 열었지만, 공동성명을 내놓는 데 실패했다. 미국을 포함한 19개 회원국이 공동 성명에 합의했지만, 오로지 중국이 특정 단어를 이유로 성명을 거부하면서 회의는 19대1로 갈라선 채 마무리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시각) 미국과 유럽 당국자를 인용해 중국이 올해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공동성명 합의를 깼다고 전했다. 중국을 뺀 나머지 회원국은 공동성명 대신 ‘의장 성명’을 내기로 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일 기자들에게 “오늘 만장일치 공동성명을 발표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을 뺀 나머지 19개국이 서명한 사실 자체가 “강력한 결집”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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