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수에즈 항로보다 35% 짧지만 경제성은 물음표
지난 22일 오후 9시 부산신항에서 2758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유럽을 향해 출항했다. 원래 한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배는 부산에서 출항해 서쪽으로 인도양을 지나 아프리카 대륙의 수에즈 운하를 거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배는 북동쪽으로 출발해 러시아 북쪽 연안을 따라 북극해를 가로지른다.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건 ‘북극항로 개척’의 첫 실증 항해 길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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