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11학번 김응관씨, 모교에 20억 기부
고려대는 김응관 씨(35·경영11)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 및 발전기금 20억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금은 경영대학 학부생 장학금 지원을 위한 ‘김응관 장학기금’ 10억 원과 스타트업 연구원의 창업 인프라 지원을 위한 ‘김응관 발전기금’ 10억 원으로 나뉘어 쓰인다. 김 씨는 대학생 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받은 교내 경영대학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소 이른 나이지만 젊을 때부터 함께 기부에 나서자는 취지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받은 것들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고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했다. 또 지난해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대학 입학 당시 손자를 자랑스러워했다며 그를 기리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벤처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고려대는 기부자의 뜻을 기려 LG-POSCO경영관 3층 로비에 ‘김응관 라운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동원 총장은 “기탁된 기금은 청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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