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한미동맹 파열음… 주목받는 브런슨 ‘거친 입’
최근 한미 정보 공유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둘러싸고 한미 양국 간 ‘동맹 파열음’이 잇따라 표출되는 가운데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육군 대장·한미연합사령관 겸직·사진)의 잇따른 발언을 두고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여러 경로를 통해 미 측에 경고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동시에 범여권도 브런슨 사령관을 향해 일제히 포문을 연 것. 정부 안팎에선 동맹 핵심 현안을 대하는 브런슨 사령관의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입에 관심이 쏠리면서 과거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지낸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에 비견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해리스 전 대사는 군 고위급 출신으로 방위비 분담금 증액 등 민감한 동맹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로부터 “외교를 모른다”거나 “주재국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등의 비판을 받았다. 최근 미국을 방문한 브런슨 사령관은 12∼14일(현지 시간) 사흘 연속으로 워싱턴 싱크탱크 주최 대담과 세미나 등에서 전작권 전환에 신중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쏟아냈다.
“북한의 핵·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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