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자의 경기 아파트 매수 5년만에 최대…서울 아파트 평균값 첫 16억 넘어
30대 직장인 조모 씨는 이번 달 경기 하남시로 이사를 하게 됐다.
2년 전 결혼하면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전셋집을 구했지만, 집주인이 지난해 12월 실거주를 하겠다며 집을 비워 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인근 전세를 알아봤지만 현재 집과 비슷한 매물은 기존 전세금보다 최소 5000만 원은 더 줘야 할 만큼 가격이 올랐다. 결국 고민 끝에 신생아특례대출을 받아 하남시 구축 아파트 전용면적 59㎡를 7억2000만 원에 매매한 것이다. 조 씨는 “출근에만 1시간 넘게 걸리고, 연고도 없는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고 토로했다.서울 거주자의 경기 지역 아파트 매수 건수가 5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매매·전세가가 오르면서 경기 아파트로 수요가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8월 들어 16억 원을 넘어서며 15억 원 미만 아파트의 집값 오름세가 전체 가격을 밀어 올리는 모습이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거주자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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