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와 돈카츠…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두 요리의 세계
일본을 통해 들어온 돈가스가 한국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일제강점기부터다. 당시 일본인들이 조선에 거주하면서 즐겨 먹던 서양식 고기 요리가 한국에도 소개됐다. 다만 돈가스가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은 것은 광복 이후, 특히 1960~1970년대 경양식 식당이 늘어나면서부터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돈가스의 뿌리는 유럽의 커틀릿(cutlet)에 있다. 서양의 고기 요리가 일본에 전해지면서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됐고, 이것이 다시 한국에 들어와 독특한 한국식 돈가스로 발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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