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서 프로그램 폈다가… ‘관크’ 지적에 얼어붙다
한 달 전 쯤 세종문화회관에 연극을 보러갔다. 재일교포 연출가 겸 작가 정의신의 대표작 ‘스미레 미용실’이었다. 작년 11월 예술의전당에서 본 ‘야끼니꾸 드래곤’에 이은 정의신 3부작 중 하나. 해방 이후 재일 교포의 굴곡진 삶을 집요하게 추적한 그에게 반해 연초 일찌감치 예매했다. 큰맘 먹고 1층 가운데 블록 3열을 예약했다. 들어가 보니 제일 앞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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