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논술형 평가에 AI 써봤더니…중등교사 64% “업무만 늘어”
학교 현장에서 서·논술형 평가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본 중등교사 10명 중 6명 이상이 오히려 업무가 늘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채점 결과를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은 14.6%에 그쳐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을 앞두고 채점의 정확성과 교사 업무 부담을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중등교사노조)은 지난 9월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중등교사 24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 서·논술형 평가 실태 및 수능 도입 교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AI 채점이나 평가 지원 기능을 사용해 본 교사는 전체의 30.4%(734명)였다. 이들 중 64.1%는 ‘AI 결과를 다시 확인하느라 업무가 오히려 늘었다’고 답했다.AI와 교사의 채점 판단이 다른 경우가 있었다는 응답도 77.4%에 달했다. 반면 AI 채점이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은 36.3%, 채점 결과를 신뢰할 수 있었다는 응답은 14.6%에 그쳤다.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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