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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증권 "KCC, 특별배당금 신설…시가배당률 2.5∼4%p↑ 효과"

Yonhap News Agency ·
하나증권 "KCC, 특별배당금 신설…시가배당률 2.5∼4%p↑ 효과"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하나증권은 21일 KCC[002380]에 대해 "특별배당금 신설로 시가배당률이 2.5∼4%포인트(p) 상향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KCC는 지난 20일 삼성물산[028260] 특별배당금과 연동한 특별배당 정책을 신설하는 등 주주환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KCC는 삼성물산의 2대 주주로, 삼성물산은 삼성전자[005930]의 지분을 약 5% 보유 중이다.

윤재성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번 기업 가치 제고 계획에서 눈에 띄는 점은 삼성물산 특별배당금에 연동된 특별배당금 추가 신설"이라며 "기존 배당 정책인 최소 배당금 6천원+추가 배당금에 더해 삼성물산 특별배당금 수취액의 50% 이상을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물산 특별배당금은 삼성물산 주당 배당금에서 최소 주당 배당금인 2천500원을 제거해 산정하고, 배당금 지급 후 잔여 재원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한다"며 "지급률(50% 이상) 등 세부 기준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2024∼26년 FCF(잉여현금흐름)는 약 320조원으로 추정되며, 총 환원 재원(FCF의 50%) 약 160조원 가운데 이미 집행한 금액 및 예정액(39조원)을 제외하면 잔여 재원은 12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2026∼28년 관계사로부터 수취하는 배당 수익의 60∼70%를 주주에게 환원하고 최소배당금 2천500원을 지급하는 정책을 제시했다"며 "특별배당이 없을 경우의 시가배당률 2.1%와 비교하면 2.5∼4%포인트의 시가배당률 개선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이번 특별배당 신설은 보유한 삼성물산의 현금 흐름이 KCC 주주에게 환원되는 과정"이라며 "향후 보유 지분 매각시의 차익에 대해서도 주주환원하겠다는 언급을 공식화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KCC의 특별배당 재환원율이 50% 이상으로 제시된 점"이라며 "향후 이사회 논의 과정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상향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1 08:54 송고 2026년08월21일 08시5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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