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빚투’ 급증… 가계 빚 2000조원 넘었다
주식 ‘빚투(빚내서 투자)’를 위한 신용대출 등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올해 2분기(4~6월) 우리나라 가계 빚이 사상 처음 2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은 강하게 누르지만 빚투를 억제할 마땅한 수단은 찾지 못하고 있어, 연내 가계 빚 증가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가계 빚(가계신용)은 올해 1분기 말 1993조110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4~6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21조1000억원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2분기 말 이미 2000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은은 오는 19일 2분기 말 가계 빚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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