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 떼일 걱정 없고, 집주인 年4% 수익… ‘안심신탁’ 9월 도입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 대신 전세보증금을 관리하는 ‘전월세 안심신탁’ 사업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세사기를 막고 세입자의 월세 부담은 줄이면서, 집주인에게 매달 월세처럼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HUG 서울서부지사에서 열린 전월세 안심신탁 기자간담회에서 최인호 HUG 사장은 “9월부터 전월세 안심신탁 모집 공고가 나간다”며 “12월부터 시범 입주가 시작되고, 내년 1월에는 전면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HUG와 집주인, 세입자 등 3자 간 전월세 계약을 맺는 구조다.
HUG는 세입자로부터 보증금을 받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등 주택 사업장에 투자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집주인에게 매달 월세처럼 지급된다.
HUG는 집주인에게 연 4%대 수익을 매달 고정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공실이 발생해도 최대 2개월간 월수익을 지급한다. 최 사장은 “PF 보증 사업은 최근 5년간 사고율이 0.3%대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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