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부산 출항 21일 만에 영국 도착
(부산=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내 컨테이너선으로는 처음으로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북극해를 통과해 12일 영국에 도착했다.
북극해 진입 초기만 해도 팬스타 아크로호는 해빙(海氷)으로 운항이 순탄치 않았지만, 유럽에 가까워질수록 해빙이 줄면서 대체로 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2천758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인 팬스타 아크로호는 화학제품, 중고차, 자동차 부품 등 화물 737TEU와 빈 컨테이너를 포함해 837TEU를 싣고 출항했다.
북극항로는 기후 변화로 북극 해빙 면적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생겨난 뱃길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거리 항로로 주목받는다.
이번 시범 운항으로 축적한 데이터와 경험은 지정학적 요충지로 떠오르는 북극항로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2 12:38 송고 2026년09월12일 12시3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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