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만지면 행운”…흉상 복원 보름만에 또 ‘반질반질’
프랑스 가수 달리다의 청동 흉상이 복원된 지 약 15일 만에 다시 금빛 속살을 드러냈다. ‘흉상의 가슴을 만지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관광객들의 손길이 이어진 탓이다. 일각에선 흉상의 가슴을 만지는 행위를 두고 성차별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파리 18구 달리다 광장에 있는 ‘달리다 흉상’에서 파리시가 진행한 보수 작업의 결과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파리시는 지난달 25일 청동 재질인 흉상의 가슴 부분이 관광객들의 잦은 손길에 금빛으로 변하자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3000유로(약 485만 원) 가량을 들인 흉상은 과거의 모습을 되찾은 듯 했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복원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녹청색 표면 코팅이 벗겨지고 동상의 가슴 부분만 다시 금빛으로 변한 것이다.이집트 카이로에서 태어난 달리다는 프랑스에서 30년 이상 활동하며 생전 1억2000만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던 인물이다. 그는 세상을 떠난 1987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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