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상수도 대부분 복구…5천600여세대 공급 재개
(거제·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광복절 연휴 극한호우로 상수도가 중단된 세대에 수돗물 공급을 대부분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극한호우 피해 4일째인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거제시, 통영시,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수도 공급이 끊겼던 거제시 둔덕면·거제면·동부면·장승포동·장목면·옥포동·하청면·연초면·남부면, 통영시 한산면·봉평동 일대 5천845세대 중 5천686세대에 상수도를 복구했다.
거제시 둔덕면에서 해저 관로를 통해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던 한산도·좌도·비산도·용초도·비진도·죽도 등 한산면 6개 섬 1천세대는 피해가 컸던 둔덕면 일대 단수 영향과 가압장 이상으로 상수도가 끊기면서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소규모 마을상수도와 통영시에서 지원하는 병물에 의존했다.
그러나 6개 섬을 거쳐서 관로가 들어가는 특성으로 인해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비진도 등 일부 지역은 상수도 사정이 평소보다 나쁜 상황이다.
도는 이날 안으로 거제시 연초면 죽전마을 100세대 등 누수 문제가 일부 남아 있는 거제시 159세대에 상수도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공공 상수도 시설 복구를 거의 마무리했지만, 일부 아파트 단지와 단독주택에서 자체 문제로 수돗물 공급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날 공무원 230명·군병력 551명·경찰 174명·소방 620명·자원봉사자 1천9명 등 인력 2천584명, 굴착기 260대·덤프트럭 79대·살수차 14대·양수기 105대 등 장비 458대를 거제시, 통영시에 투입해 공공·민간시설 복구, 토사·쓰레기 제거 등을 지원한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0 10:18 송고 2026년08월20일 10시1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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