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지수 8일 연속 하락… 개미들 “조정 길어지나” 한숨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과 인텔 등 미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들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83% 하락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인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반도체주의 조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주 비중이 큰 국내 증시의 내림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빚투’ 개미들이 강제 처분당한 금액은 약 3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의 수익성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면서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11.91%), 네비우스(―12.18%) 등 AI 인프라 투자 기업들의 하락 폭이 컸다. 코어위브의 회사채가 가격 급락으로 부실 채권으로 분류되고, 앤스로픽의 3분기(7∼9월) 매출 증가율이 큰 폭으로 둔화한 점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마이크론(―5.63%), 브로드컴(―4.52%),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6.58%) 등 반도체 회사들의 주가도 큰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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