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급락속… ‘국민 노후자금’ 석달새 182조 날아갔다
약 1700조 원 규모의 국민 노후 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주식 평가액이 최근 3개월 반 동안 180조 원 넘게 줄었다. 미국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성 우려 등으로 대형 반도체 주가가 하락하며 국민연금의 평가 손실도 덩달아 커진 탓이다. 올해 들어 국민연금이 전체 자산 중 국내 주식 비중을 연달아 높이면서도 주식을 적절한 시점에 팔아 차익을 보는 ‘리밸런싱’은 미흡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증시 부진에 국내 주식 평가액↓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공시한 상장사 287개의 주식 평가액은 333조5330억 원이었다. 이는 6월 30일(515조9293억 원) 대비 35.3%(182조3963억 원) 줄어든 수준이다. 최근 약 100일간 180조 원 넘게 증발한 셈이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주식 평가액이 분기 기준으로 감소한 것은 2024년 4분기(10∼12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평가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donga.com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Donga Ilbo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