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재현, 이의리 155㎞ 공략…9회 4-7서 역전 끝내기 만루포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9회말 투아웃에서 터진 김재현의 극적인 역전 끝내기 만루 홈런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전 2연승을 달렸다.
KIA는 3회 터진 리그 홈런 1위 김도영의 시즌 38호 홈런과 6회 박재현의 2타점 3루타, 8회 김태군의 2점 홈런과 김선빈의 적시타를 묶어 7-2로 앞서가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대타 여동욱이 이의리의 시속 157㎞ 강속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웃 카운트에 불이 2개 들어왔고, 키움의 추격세도 한풀 꺾이는 듯했다.
올 시즌 타율 0.100(10타수 1안타)으로 거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베테랑 백업 포수 김재현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이의리가 시속 155㎞ 직구를 던지자 힘껏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겼다.
김재현의 올 시즌 1호이자 프로 통산 8번째 홈런이며, 2022년 5월 25일 LG 트윈스전 이후 1천551일 만의 홈런이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3 17:45 송고 2026년08월23일 17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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