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쪼개기 상장’ 5년 만에 모회사 헐값 줍줍… SK이노 1.3조 챙기고, 개미는 피눈물
SK이노베이션이 과거 물적분할해 상장한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이 분리막 사업을 떼어내 SKIET를 만든 지 7년, SKIET가 증시에 상장한 지는 불과 5년 만이다. 상장 당시만 해도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고성장 기대감 속에 막대한 자금을 끌어모았던 회사가 업황 악화로 결국 모회사 품으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SKIET의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업·재무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비용을 줄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한다. 장기화된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로 SKIET의 실적과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된 만큼, 별도 법인을 유지하기보다 모회사로 편입하는 편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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