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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 믿고 그냥 날려버려”… 주문 되뇌는 18세 골프 소녀

Donga Ilbo ·
“너 자신 믿고 그냥 날려버려”… 주문 되뇌는 18세 골프 소녀

“길은 이미 정해져 있어. 너를 믿고 그냥 쳐.”여자 골프 국가대표 양윤서(18)는 6월 열린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내내 이렇게 혼잣말을 했다. 요동치는 심장을 고요하게 만드는 자신만의 주문이었다. 열 살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뒤 매일 ‘골프 오답 노트’를 써온 양윤서에게 혼잣말은 스스로 찾은 멘털 관리법이다.아마추어 양윤서는 쟁쟁한 프로 언니들과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결국 2위를 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승을 올리며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솔(20)에게 한 타 뒤졌다.양윤서는 2월엔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출전한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선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 셰브런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양윤서는 세 대회 모두 컷을 통과했다.어린 나이에도 국내외에서 프로 선수들과 경쟁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노트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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