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넘는 쾌감에 달린다” 장애 뛰어넘은 장민호의 질주본능
시각장애 스프린터 장민호(29)가 눈으로 보는 세상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작아진다. 장민호는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다. 현재 그에게 남은 시야는 비장애인의 30% 수준이다. 온몸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나면 안압이 치솟아 눈앞이 뿌옇게 흐려진다. 그런데도 왜 계속 달리느냐고 물으면 그는 “트랙 위에서 내 한계를 넘어서는 쾌감 때문”이라고 답한다. 장민호는 20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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