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불타고 백화점 털리고... 프랑스, 수십년만에 최악 폭동
17일(현지 시각)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 대규모 시위가 약탈·방화·폭력으로 얼룩지고 있다. 이날 파리, 보르도, 릴, 리옹, 마르세유 등 주요 도시에서 주최 측 추산 80만 명(경찰 추산 50만 명)이 거리로 나와 치솟은 생활비와 연료 가격 급등에 항의했다. 이날 시위는 지난달부터 전국으로 번지고 있는 학생 시위와 맞물려 곳곳에서 과격 양상을 보였고, 파리는 사실상 무정부 상태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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