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간 비어가는 중국… 상장회사 100곳에 조 단위 ‘세금 폭탄’
중국 국유 농업기업으로 헤이룽장성 북동쪽 삼강평원 일대 국유 농장을 운영하는 베이다황그룹은 올해 상반기 5억3700만위안(약 1070억원)의 적자를 냈다. 이 기업이 상반기 적자를 낸 것은 2002년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처음이다. 중국 조세 당국으로부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내지 않은 기업소득세(법인세)와 가산세 14억1000만위안(약 2800억원)을 추징당한 탓이다. 추징 세액은 이 회사의 작년 순이익 11억6600만위안보다 많았다. 베이다황그룹처럼 올 상반기에 세금을 추징당한 중국 상장 회사는 100곳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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