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국채 시장 쏠림 과도하면 시장안정조치"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경제 금융 수장들이 17일 3년 2개월 만의 미국 금리 인상이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에는 적시 대응하며, 국채 시장의 쏠림 현상이 나타날 시 시장안정조치를 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등을 논의했다고 재경부가 밝혔다.
이에 관해 참석자들은 "견조한 경제·고용 여건과 물가의 높은 수준 지속,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확대 등을 감안해 인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인상은 시장에 먼저 반영돼 있고 금융시장 여건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므로 이번 인상에 따른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연준의 강화된 물가안정 의지,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이번주 예정된 일본중앙은행(BOJ)·영국중앙은행(BOE) 등의 통화정책 결정에 주목하자고 뜻을 모았다.
아울러 국제유가와 글로벌 자금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밖에 최근 경상수지 흑자 등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가 시중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자금흐름과 유동성 여건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금융·자산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하기로 했다.
퇴임을 앞둔 구 부총리는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경제·금융팀이 그간 구축해온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회 재경위는 이날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7 10:11 송고 2026년09월17일 10시1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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